경찰 총경 승진 정원이 예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이면서, 최대 8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경기경찰 총경 승진대상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5일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동해 경기청장은 최근 참모 의견 및 근무성적 등을 토대로 추천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무관 인사 후 이르면 오는 8일께 총경 승진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5명의 경정이 도내에서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찰 내부에서는 현 경정 중 2003년과 2006년 사이 승진한 10여명의 경정 중 새로운 총경 발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기청 내에서는 이재홍 경비계장(2004년·경찰대 3기)·김병록 강력계장(2005년·경찰대 6기)·김수룡 생활질서계장(2005년·일반)·김태수 경무계장(2005년·간부 41기)·정희영 정보3계장(2005년·간부 42기)·오지용 홍보운영계장(2006년·경찰대 5기)·박달순 보안계장(2006년·간부 36기) 등이 거론된다. 2청에서는 송호송 생활안전계장(2005년·경찰대 3기)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일선 경찰서에서는 김형섭 수원남부서 정보보안과장(2003년·간부 39기) 등이 총경 승진 후보자로 경찰내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태성·박종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