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너 증후군, 20~30대 백내장·골다공증 등 급속 노화 40~50대 사망 /아이클릭아트
베르너 증후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베르너 증후군이란 유전자 돌연변이로 20대에 급속하게 노화가 진행, 40~50대에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베르너 증후군 환자들은 20~30대에 백내장, 2형 당뇨병, 골다공증 등 다양한 성인 질환에 걸리며  40~50대에 사망한다.

베르너 증후군을 앓고 있는 90%의 환자에게서 WRN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견되고 상염색체 열성 유전 방식을 따른다.

현재로서는 베르너 증후군 발생 이후 나타난 증상이나 질환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피부 궤양에 관한 치료, 당뇨병과 고지혈증에 관한 약물치료, 백내장 수술, 발생한 종양에 대한 치료 등이다.

평균 진단 연령은 약 38세이고 평균 수명은 54세 정도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늦어서 미안해'가 베르너 증후군을 소재로 삼은 바 있다.

베르너 증후군을 접한 네티즌들은 "베르너 증후군 정말 무서운 병이다", "베르너 증후군 평균 수명이 54세라니 끔찍하다", "베르너 증후군 소재 드라마 늦어서 미안해 찾아 봐야겠다", "베르너 증후군, 몰랐던 희귀 질병이 너무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