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통합 브랜드인 '햇살드리 쌀'을 고급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햇살드리 최고급 쌀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햇살드리 최고급쌀 생산단지는 밥맛 좋은 추청벼, 고시히카리, 하이아미 3개 품종으로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2천㏊에 조성되며, 이달중 농가와 6개 미곡종합처리장이 품종별 재배 계약을 맺는다.

특히, 하이아미는 다른 벼 품종보다 필수 아미노산이 26~30% 이상 높게 함유된 기능성 품종으로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좋은 특성을 내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8일부터 단지별 총 14회의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영농철인 6~8월에는 단지별 순회·지도 교육을 통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수확기인 9~10월에는 전 필지를 대상으로 타 품종 재배, 도복 등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심사하고 합격된 벼만 수매할 계획이다.

또한, 수매한 벼는 가공후 유통되기 전에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 등을 비롯한 쌀 품질검사를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밥맛 좋은 햇살드리 쌀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