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먹튀 논란에 휩싸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해당 고깃집과 관련 보도를 한 매체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9일 한겨레는 변희재 대표 등이 보수대연합 발기인 대회를 연 뒤 식사비 300만원을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수대연합 측은 식사비로 청구된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300만원은 서비스 미비의 이유로 지불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변희재 대표는 "서빙 뿐 아니라 김치 등 밑반찬 전체가 제공 안됐습니다. 당시 사진을 다 찍어놨기 때문에 허위보도한 한겨레와 해당 식당 등을 상대로 오늘 남부지검에 고소장 넣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변희재 대표는 "식당이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다고 판단했습니다. 식당에 오늘 300만원 입금시킵니다. 그리고 서비스 부실로 저희들 행사를 망친 것과 한겨레와 함께 거짓선동한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변희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희재, 일단 먹었으면 돈은 내야 하는 게 법 아닌가" "변희재, 실망스런 소식이다" "변희재, 과연 누구 말이 사실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