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5, 3∼4월께 갤기어 신제품과 함께 출시. 사진은 O2그루TV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s5 콘셉트 영상 /O2그루TV 유튜브 영상 캡처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3∼4월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블룸버그 통신은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S5를 3월~ 4월 경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부사장은 "갤럭시S5는 화면과 외관의 느낌 부분에 치중할 것"이라며 갤럭시S5가 갤럭시S4, 갤럭시S3와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갤럭시S5의 보안을 위한 홍채인식 기능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혀 이 기능을 채용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이 부사장은 "갤럭시S5를 출시할 때 기능을 향상하고 부피가 큰 디자인을 개선한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 이외에 입는 스마트 기기(wearable device)도 올해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사장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에서 태블릿PC를 4천만대 이상 판매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2012년 판매량의 갑절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