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설 연휴를 전후해 4대악중 하나인 불량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12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달여간 불량식품 특별 단속을 벌인다.

명절 선물 및 제수용식품에 대한 허위·과장광고를 하거나, 불량식품을 만들어 파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아울러 이 기간에 도내 경찰서에서 상설 운용되고 있는 '수사전담반'의 첩보 수집과 단속 활동이 대폭 강화된다.

한편 최동해 경기청장도 최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먹거리 안전으로 악의적·고질적 불량식품 제조유통업자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