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강연회에서 정 의원은 "명실상부하게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넘어서면서 문화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날로 증대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 문화의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정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시절 전국의 공공문화·체육시설 등의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25% 수준에 그친 것이 지역적 접근성과 인력의 문제가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이같은 시설들을 한데 모아 반관반민 형태의 운영을 도모한다면, '1시간 더 행복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복지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