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시아 최우수경영 항공사 /에어아시아 제공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2014년 최우수경영 항공사로 선정됐다.

13일 에어아시아 측은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경제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선정한 아시아 최우수경영 항공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로머니는 1969년에 창립돼 현재 세계 100여 개국에서 발행되는 경제 리더들을 위한 글로벌 경제전문지이다.

이번 선정은 유로머니가 주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투자은행과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93명이 214개의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임원진의 접근성, 회계의 투명성, 회사관리 방식 등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아시아 최우수경영 항공사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으로 인해 에어아시아가 우수한 경영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이 입증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신뢰와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사업을 확장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에어아시아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