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염 증상으로 심계항진, 체중감소, 체중증가, 부종, 피로, 변비 등을 들 수 있다.
갑상선 기능이상은 갑상선이 우리 몸에서 필요한 적절한 양의 호르몬을 분비하지 못하는 상태로 호르몬 분비가 충분치 못한 상태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하고 갑상선 호르몬이 필요 이상 과다 분비되는 상태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한다.
우선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자각증상은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이외에도 우울감이나 무력감, 기억력 감퇴, 추위를 유난히 잘 느끼거나 생리 불순 혹은 월경 과다, 식욕이 저하되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증가하거나 이유 없이 변비가 생기거나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윤기가 없으며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 갑상선염 증상의 경우 감염 부위의 통증과 열감, 피부색의 변화가 나타난다.
아급성 갑상선염에서 통증을 제외한 나머지 증상(무통성 갑상선염 증상 및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증상)은 갑상선호르몬 상태에 따른다.
갑상선중독증 증상(심계항진, 체중감소 등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보이는 증상) 및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체중증가, 부종, 피곤함, 변비) 등이 모두 보일 수 있다.
이유 없이 체중감소 혹은 증가가 일어나거나 피로감이 지속될 때, 젊은 남성 혹은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서 골다공증이 진단되었을 경우 한번쯤은 갑상선 기능을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급성 갑상선염의 경우 세균(혹은 진균 등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므로 즉각적으로 적절한 항생제 등을 투여하고 필요 시 수술로 절제가 필요할 수 있다. 적절한 치료가 늦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아급성 갑상선염이나 무통성 갑상선염의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주를 이룬다. 대부분 합병증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
한편,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와 가수 한영이 지난해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