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 시즌4 시작, 티어 강등제 도입에 게이머 '대환영' /라이엇게임즈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시즌 4가 시작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7일 오전 10시 롤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14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롤은 새로운 시즌에 앞서 17일 오전 1시부터 소프트리셋을 위한 랭크게임(랭겜) 비활성화를 시작했고 오전 10시경 모든 작업을 끝내고 시즌 시작을 알린 것.

현재 롤 랭겜은 활성화됐고, 유저들은 새 시즌을 맞이하기위해 너도나도 롤 랭겜을 시작하고 있다.

소프트 리셋(롤 랭크 초기화)이란 라이엇게임즈에서 시즌 시작을 앞두고 이전 시즌의 롤 랭겜 기록을 초기화 하고 유저들의 MMR(게임 내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점수로 롤 전적 검색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을 1200점(기본 점수) 대에 가깝게 압축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롤 랭겜 초기화는 시즌1에서 2로 넘어갈 때 적용됐던 모든 유저가 1200점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시즌2에서 3으로 진행될 때 적용된 것 처럼 프리시즌 랭크게임 점수가 일부분 반영된다.

롤 시즌4는 이전 시즌들과 달리 강등시스템이 도입됐다. 여섯 개 티어(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챌린저)와 각 티어별 5단계(1~5단계, 1단계가 가장 상위)로 나뉜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는 '시즌 1' '시즌 2' '시즌 3'라 명명되던 것이 해당년도 명칭을 사용해 롤 시즌4가 아닌 2014 시즌으로 새롭게 정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