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티켓 접속 장애. 사진은 지난해 설날 호남선 터미널 모습 /연합뉴스

19일 설날을 열흘 여 앞두고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고속·시외버스 예약사이트인 이지티켓(www.hticket.co.kr) 사이트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지티켓은 광주, 전주, 목포, 여수 등 호남선 주요도시와 안동, 영주, 영월, 당진 등 경북북부와 충남일부 도시의 고속·시외버스 표를 예매할 수 있다.

이날 현재 귀성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9일 정오부터~자정까지, 30일 새벽~ 오전 시간대에 배차된 정규 우등버스는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터미널측은 임시버스를 매진된 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차해 귀성객들의 고향가는 길을 돕고 있다.

또 터미널측은 29~30일 양일간 극심한 터미널 혼잡을 예상하며, 출발시간보다 40분전에는 미리 도착해 예약한 승차권을 무인발권기에서 발급 받기를 당부했다.

한편 부산, 대전, 대구, 마산, 포항 등 경부선과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영동선 고속버스를 예매하는 고버스(www.kobus.co.kr) 사이트는 정상 접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