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 '용인 CU편의점주 자살 및 CU측 사망진단서 변조' 보도로 '제9회 경기민주언론상'을 수상했다.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은 23일 오후 경기민언련 사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인일보 홍정표 부국장(지역사회부), 김선회 차장(사회부), 김태성(정치부)·황성규(지역사회부)·윤수경·강영훈(이상 사회부)·신선미(경제부)·하태황(사진부) 기자에게 경기민주언론상을 수여했다.
최영옥 심사위원장은 "경인일보는 지난해 5월 용인 CU 편의점주 자살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이를 계기로 편의점 업계에 만연한 갑의 횡포와 을의 억울한 현실을 지속적으로 취재 보도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공론화했다"며 "CU 본사의 공식 사과 및 상생협의체 발족 등의 성과와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민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