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인천, 서울, 경기도 안산, 제주도에 보유하고 있는 50억원대의 임야 9개 필지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이번에 매각한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산6의1, 5 임야(1만8천255㎡)는 팬더아파트 남측에 위치하고 있고 매각예정가격은 7억6천762만원이다.

서울 궁동삼거리 부근 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 동측 길건너편의 임야(구로구 궁동 산1의23·2만1천558㎡)와 서울 정진학교 북측 임야(궁동 산20의2·1만1천603㎡)도 매물로 나왔다. 매각예정가는 각각 14억5천914만원, 6억6천945만원이다.

이밖에도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의 임야 4필지(12만1천388㎡·23억3천276만원),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1838 임야(5천755㎡·7천692만원)도 매각 대상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달 29일 인터넷 입찰(온비드)을 시작해 오는 10일 마감한다. 최고가 낙찰제 방식으로 땅을 판다.

문의:(032)260-5685~6

/김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