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5 공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오는 24일 갤럭시S5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다.

4일 삼성전자는 국내외 언론에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1'(Samsung Unpacked 2014 Episode 1) 이라는 제목의 초대장을 보내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국제회의장에서 모바일 제품의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14'에 맞춘 행보로 삼성전자는 2012년 '갤럭시S3', 2013년 '갤럭시S4'에 이어 약 3년 만에 MWC에 주력 스마트폰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발표할 제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언팩(UNPACKED)' 이라는 글씨 옆의 숫자 5로 미루어 봤을 때 갤럭시S5가 유력하다.

갤럭시S5의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초고해상도(QHD) 화질의 5.2인치 화면 등 혁신적인 기술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초 3~4월 공개가 유력했던 갤럭시S5 공개에 대해 "갤럭시 신제품 공개 시점을 놓고 어느 해보다 마케팅 변수가 많았다"며 "신제품 관련 일정은 유연하게 가져간다는 입장이 재확인된 셈"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