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은 5일 제1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올해는 민선5기의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100만 대도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채시장은 이날 "지난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관내 학교 3곳이 선정되는 등 민선5기 들어 역점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보여준 해였다"면서 "평생학습도시 선정,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선정, 콜비 없는 화성콜과 택시안심서비스 개시 등의 성공은 하만용 의장을 비롯한 17명의 시의원들의 협조와 지원으로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시민 맞춤형 행정으로 믿음을 지키는 행정 추진 ▶교육과 함께하는 문화기반 조성 ▶자생력 있는 경제기반 조성으로 희망을 꿈꾸는 도시 실현 ▶가까이 있는 도시교통 조성으로 편리한 생활기반 조성 ▶더불어 사는 복지환경 조성으로 행복한 삶의 터전 마련 등 2014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채 시장은 또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23개 읍면동에서 실시한 시정설명회에서 나온 시민불편과 건의사항을 현장에 직접 나가 빠짐없이 살피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