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신분당선 서북부 노선(용산∼삼송)의 킨텍스 연장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신분당선 고양 연장 기초 타당성조사' 중간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국토교통부·경기도·국회교통위원회·서울시 등 4개 기관에 연장지지 협조 서한문을 보내기로 했다.

시는 인구 100만의 거대도시임에도 서울 출·퇴근길이 불편한 현실을 감안, 경기북부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에서는 삼송∼동국대∼킨텍스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 환승이 가능하도록 한 삼송∼원당∼시청∼동국대∼풍산역∼정발산역∼킨텍스 노선 등 2개 노선을 제시했다.

시는 2개 노선에 대한 주민의견과 비용편익분석(B/C)을 통해 3월까지 신분당선 연장을 위한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및 서울시·경기도 도시철도 10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건의를 할 방침이다.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과 분당신도시를 15분대에 연결하는 철도로 2011년 10월 개통됐다.

한편 고양 식사지구 주민들은 유치위원회를 결성, 신분당선 연장 운동을 벌이고 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