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증의 증상 /아이클릭아트 제공
이석증의 증상은 무엇일까.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이석증 환자가 2008년 19만8000명에서 2012년 28만2000명으로 4년 동안 매년 평균 9.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증이란 귓속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이석기관의 돌가루가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몸을 움직일 때 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구역질이나 구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석증의 증상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거나 평형 장애가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보는 행동을 할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발생한다. 이 때 오심, 구토,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대개의 경우 이석증으로 인한 현기증은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며,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곧 이석증의 증상이 사라진다. 

이석증의 치료법은 반고리관 내부에서 결석이 이동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므로 이를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법이 가장 많이 쓰인다. 한 번으로 반응이 없으면 몇 차례 반복하여 시행한다.

이석증은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여성이 남성보다 칼슘대사에 취약해 이석증이 많다는 보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증의 증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석증의 증상, 어지럼증 느끼면 의심해 봐야지", "이석증의 증상, 일상생활하기 불편하겠다", "이석증의 증상, 귀에 돌이 들어가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