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은 삼성전자 '갤럭시S5' 홈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채용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갤럭시S5'에 지문인식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은 많았다. 특히 일부에서는 화면 전체를 지문인식에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5' 홈버튼 지문은 총 8개까지 등록 가능하며 각각의 지문은 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 등 다른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5' 홈버튼 지문인식은 스와이프 방식으로 홈 버튼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인식하는 방식이다. 경쟁사 애플 '아이폰5S'에 적용된 에어리어 방식이 아닌 베가 시크릿노트 등에 적용된 방식과 비슷하다.
이밖에 '갤럭시S5'에는 '개인 폴더'와 '사적 모드'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언팩5 행사를 통해 '갤럭시S5'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