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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5'에 골드 컬러가 추가돼 애플과의 컬러 전쟁이 예고하고 있다.
이는 앞서 선보여 인기를 끈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5S' 샴페인 골드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의 선택과 평가에 관심이 쏠린 것.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5'에는 갤럭시 시리즈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후면 커버에 독특한 펀칭 패턴을 적용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 주고 있다.
컬러는 차콜 블랙(Charcoal Black), 쉬머리 화이트(Shimmery White),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코퍼 골드(Copper Gold)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코퍼 골드는 밝고 가벼운 느낌의 '아이폰5S'의 샴페인 골드보다는 짙은 느낌을 준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벌써부터 '갤럭시S5' 골드 컬러와 '아이폰5S' 샴페인 골드와 비교하는 다양한 댓글과 평가가 등장했다.
현재는 "별로다", "괜찮다”는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컬러 따라하기라는 지적도 적지않은 상황이다.
결국 '갤럭시S5' 성공 여부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코퍼 골드 컬러의 판매량에 따라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모바일 세계 최대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에서 언론사와 거래처 관계자 등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5를 처음으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