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방공사 관계자들이 중대형 발전설비 MI(Major Inspection)백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김성회)는 정부3.0의 조기 정착과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한 대국민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중대형 발전설비 MI(Major Inspection)백서를 국내 최초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MI는 가스터빈 기반 발전설비의 주요 정기점검 보수공사로 화성지사에 설치된 2대의 가스터빈(GT) 로터(회전자)의 점검과 업그레이드, 스팀터빈(ST),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정밀 분해점검을 통해 성능 유지, 향상(효율 0.54%p)을 추진하는 작업이다.

난방공사는 중대형 발전소 MI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자체 연구를 통해 성공적인 MI를 수행하고 공기를 단축하는 등 성과를 이룬 과정을 백서에 담았다.

특히 화성 열병합발전소 정밀점검 보수공사에 대한 계획 수립에서 시행결과까지 모든 내용을 망라해 수록했으며,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MI전체 공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회 난방공사 사장은 "내부 직원 교육용으로 제작할 예정이었던 MI백서를 정부 3.0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한전발전자회사와 민간발전사, 발전기제작·정비사 참고 자료로 개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