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소나타 공개. 현대자동차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LF소나타)를 4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LF소나타를 공개한 가운데 YF소나타와의 차이점에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4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LF소나타의 디자인과 성능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모델에 21%만 적용하던 '초고장력 강판'(AHSS)을 신형 LF소나타에는 차체의 51%로 확대해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LF소나타는 무게가 1460Kg으로 YF소나타보다 45Kg 증가했지만 리터당 연비는 12.6㎞/ℓ로 YF소나타의 11.9㎞/ℓ보다 향상됐다.

또한 신형 LF소나타는 2.0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외관은 제네시스에 처음 적용됐던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인 '풀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해 YF소나타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한편 이달 5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가는 LF소나타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3천만 원대 가격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