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를 맞아 용인시 관내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이 지난 폭설로 뒤덮인 눈이 녹지 않아 발길을 되돌리는 등 안타까운 풍경을 연출.
관내 서울공원묘지와 용인공원묘지, 시공설묘지 등에는 지난 폭설때 쌓인 눈이 녹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있어 성묘객들이 선조묘역을 찾는데 애를 태우고 있는가하면 진입도로 결빙으로 묘소에 가보지도 못한채 먼발치에서 성묘.
더욱이 지난 폭설에 이어 20일 또다시 눈이 내려 묘역으로 통하는 길목들이 차단되는 등 상황이 갈수록 악화.
이에따라 시는 관내 공원묘지로 통하는 길목들에 대한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나 설연휴 기간동안 또다시 눈이 내릴경우 사실상 성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
시는 또한 묘역인근의 폭설상황 및 기상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 인터넷을 통해 성묘길을 안내하는 한편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성묘객들이 고립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진입도로를 통제할 방침.〈龍仁〉
○…한나라당이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임대의원 원상회복 촉구 1만 네티즌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민주당과 자민련의 '의원임대' 규탄 및 원상회복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에 착수.
그동안 李會昌 총재와 주요 당직자들이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수원, 마산 등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해 온 '의원꿔주기' 및 '안기부 자금수사' 규탄대회를 마무리하는 대신 온라인 공간을 통해 홍보전에 나선 것.
이날 오전 당3역과 국정위기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의원, 사무처 당직자들이 대거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金杞培 사무총장은 “이 운동을 DJP 꼼수정치 및 대국민 사기극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
발대식을 주관한 당 사이버홍보부는 자료를 내고 “새해 벽두 현 정권은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의원 임대차 사기극을 통해 국민을 기만했다”며 “네티즌들의 서명 하나하나가 의회정치의 근간을 세우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
○…이천경찰서는 최근 승진시험에서 경정, 경사등 각 계급에서 골고루 합격자를 내자 최광화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잔치분위기.
특히 이번 경정시험에 합격한 박종수 경무과장은 경찰대학 출신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겨뤄 도내 3명에 불과한 경정승진자에 당당히 포함, 도내 몇 안되는 2급서인 이천경찰서의 위상을 한 껏 드높였다는 평.
이밖에 경사 1명, 경장 2명의 승진시험 합격자를 배출, 경기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중에서는 상당히 우수한 성적을 낸 것으로 자체평가.〈利川〉
○…민주당의 金榮煥의원(안산갑)이 설을 맞아 인터넷 게임업체인 아이퀴즈와 공동으로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벌이기로 해 화제.
金의원은 22일부터 29일까지 자신의 홈페이지(www.kyh21.com)에 설 특집 '유쾌한 이웃돕기' 행사를 마련, 이곳에 인터넷 주사위게임 '부루마블'을 올려놓고 게임참가자가 얻은 점수만큼 金의원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기로 한 것.
부루마블 게임은 주사위를 던져 해당 번호의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인터넷 퀴즈게임으로, 이번 金 의원의 홈페이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게임을 즐기면서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金 의원측은 설명.
金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장애인 시설의 초고속 통신망 구축사업에 기부, 장애인들의 정보화에 도움을 줄 예정.
○…김영삼(YS) 전 대통령측은 안기부 비자금사건과 관련, 검찰에 소환됐던 이원종·홍인길 전 청와대 수석들이 21일 석방된데 대해 “당연한 일”이라는 반응.
YS는 이날 측근들로부터 두사람의 석방 소식을 듣고는 별다른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지만 이번 '불법연행' 사태에 대해 여전히 격노하고 있다고 상도동측이 전언.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강제 납치를 하면서까지 조사했지만 결국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동안 엄청난 비리가있는 것처럼 여론몰이를 한 것 자체가 전적으로 정치보복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
그는 특히 “현 정권은 시민저항에 의해 하야(下野)하게 된 필리핀 에스트라다 대통령의 일을 결코 남의 나라 일로만 봐서는 안될 것”이라며 '대통령 하야론'까지 거론.
○…동두천소방서가 소방법규 위반업소를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공개즉시 위반사항이 시정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
소방서는 지난해 소방직원들이 직접 점검에 나서 관내 134개 위반업소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이중 약 61%인 81개소가 인터넷에 공개즉시 위반사항을 시정조치.
공개업소들중 유흥주점은 55개소(41%)를 차지했으며 단란주점 23개소, 호프·소주방·카페 등이 20개소로 나타나는 등 주류 판매업소가 전체 공개건수중 70%를 상회하는 등 주류판매업소의 소방법규 위반이 가장 심각한것으로 드러났다.
그러
[言事]성묘객 폭설로 발길돌려 등
입력 2001-01-22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1-01-22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