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26명은 미국 하원 기아대책위원장 토니 홀의원이 한반도 평화정착과 세계 각국의 기아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국회조찬기도회(회장·金泳鎭의원)는 민주당 朴容琥(인천 서·강화을), 鄭長善(평택을) 한나라당 鄭昌和(경북 군위·의성), 黃祐呂(인천연수)의원등 여야의원들의 추천서를 최근 오슬로의 노벨상위원회에 보냈다는 것.
 토니 홀의원은 지난 84년 대기근이 발생한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20여개국의 기아와 인권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북한의 金正日 국방위원장등 고위지도자들을 만나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설득해온 인물.
 ○…29일 오후 귀국예정으로 방미중인 자민련 김종필(JP) 명예총재가 민주당 한화갑, 이인제 최고위원의 '언론플레이'에 대해 매우 불쾌한 감정을 표출.
 'JP 방미외교 뻥튀기' 파문의 진원지인 한 최고위원 때문에 기분이 몹시 상한 김 명예총재는 이에앞서 이 최고위원측이 “미국에서 JP와 만나 지난해 4·13 총선때 쌓인 감정을 털고 화해했다고 언론에 흘린데 대해서도 못마땅한 심경을 드러냈다”고 한 측근이 27일 전언.
 이 측근은 “김 명예총재가 지난 22일 오전 5시55분께 하와이로 떠나기 위해 뉴욕의 호텔을 떠나기 직전 수행원 대기실에서 미리 기다리던 이 최고위원과 마주쳤고 이 위원이 '벌써 떠나십니까. 잘 다녀오십시요. 서울가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라고해 '서울가서 한번보자'고 답한 것이 전부”라고 당시를 소개.
 그는 “그럼에도 이 최고위원측은 마치 총선때 일에 대해 묵은 감정을 털고 화해를 했으며 심지어 공조복원 문제까지 논의했다고 언론에 흘렸다”고 흥분.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일본 마쓰시타(松下) 정경숙 초청으로 다음달 5일부터 일주일간 일본을 방문, 7일에는 마쓰시타 정경숙에서 중의원 30여명과 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기 새로운 출발을 위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
 이어 그는 8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와 만나 동북아 및 한반도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
 상도동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은 28일 “공식 일정 이외에 김전 대통령은 민주화 투쟁 및 대통령 재임 시절 친분을 맺은 인사들을 두루 접촉할것”이라며 “아울러 잠시 국내 정치현장을 떠나 차분하게 향후 행보를 구상하는 시간도 갖게 될 것”이라고 전언.
 ○…과천시의 주차난 해소대책이 시의회의 제동으로 늦어져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
 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가구주택 등 건축물 부설주차장 설치조건을 현재보다 30% 가량 강화하는 내용의 '주차장 개정 조례안'을 마련, 지난해 6월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
 시는 의회의 승인이 늦어지면 현행 조례에 따라 건축허가를 내 줄 수 밖에 없다며 빠른 처리를 요구했으나 시의회는 조례가 변경될 경우 더 많은 부지를 확보해야 하는 등 공사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건축주들의 반대여론에 밀려 눈치만 살피다 최근 조례안을 부결한 것.
 시 관계자는 “주차장 확보가 계속 지연된다면 그 피해는 시민들이 입게될 것” 이라며 “조례안을 일부 수정해 재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果川〉
 ○…안성경찰서가 설날을 맞아 고향에 왔다가 급히 생활용품을 수출해야할 무역업자를 도와 수출을 성사시키고 국가의 신용을 지켜낸것으로 밝혀져 화제.
 서울에서 인터넷 무역업을 하는 이모씨(여·29)가 지난 21일 안성시 미양면 집에 왔다가 26일 갑자기 파키스탄에서 무역업을 하는 이모씨(45)에게 상품송장을 보내달라는 급한 요청을 받았지만 시골 여건상 팩스를 보내지 못해 한숨.
 시차 때문에 제시간에 상품송장을 보내지 못해 절망에 빠져있던 이씨는 미양 파출소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 2시간에 걸친 직원들의 국외 전화선 연결작업 노력으로 제시간에 파키스탄으로 상품송장을 보내고 거래를 성사시킨것.
 이씨는 “상품송장을 제때 보내지 못했다면 큰 어려움에 처했을 것”이라며 “국가 신용 하락을 크게 우려하며 자신의 일 처럼 수출에 나서준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칭찬.〈安城〉
 ○…金潤周 군포시장은 27일 저녁 간부 직원 30여명을 오금동 3단지 시장 관사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고 올해에도 시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
 金시장은 이날 “그동안 모든 직원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덕분에 취임이후 행정자치부의 우수단체 선정 등 무려 15회에 걸쳐 각종 상과 표창을 받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
 한편 이날 참석대상에서 제외된 일부 하위직공무원들은 “우리도 열심히 일을 했는데 간부급 공무원만 초청한 점이 아쉽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軍浦〉
 ○…지난해 11월 사기사건을 수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