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의회는 31일 제80회 임시회를 열고 현 의장의 사퇴를 처리한데 이어 초선의원인 이명운의원(군자동)을 의장으로 선출.
 이보다 앞서 김상옥의장은 사퇴와 관련한 인사에서 “2대, 3대 의원과 의장을 맡아 시 발전에 초석이 되어보겠다고 노력했으나 동료 의원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사퇴를 계기로 의회가 의원간의 개인 감정보다는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운영을 당부.
 이와 함께 김의장이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 구성된 의장단을 도와 원만한 의회 운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자 참석한 집행부관계자들은 숙연해 하는 모습. 〈始興〉
 ○…평택시의 시내버스 노선 상당수가 도심에 집중되는 바람에 심각한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
 평택시 시내버스 노선은 긍융기관, 관공서, 상업·업무시설이 몰려 있는 평택역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가는 형태로 특히 중심 가로인 시청∼경찰서간 소사로의 경우 전체 117개 노선의 절반이 넘는 60개 노선(51.3%)이 집중돼 있으며 통과버스만 하루 1천170여대에 이르는 실정.
 이 때문에 시가지가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승용차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시내 곳곳 도로에 정체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등 체증이 가중되는 실정.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 체계의 합리화 방안마련을 위해 '평택시 시내버스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전문 기관에 발주했다”며 “연말까지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버스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설명. 〈平澤〉
 ○…파주시가 최고의 디지털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구상 아래 정보화 책임관인 부시장을 중심으로 각종 사업에 대한 정보화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분야별 정보사업을 추진키로 해 주목.
 시는 우선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자결재 시스템, 종합지리정보시스템, 종합방재관리시스템 등 18개 정보사업에 착수하는 한편 지역정보화 촉진 조례제정, 정보화 촉진협의회 정보사이버자문위원회 정보전략팀 구성 등 인적자원에 적극 나설 계획.
 또 행정 최고의 디지털 도시에 걸맞게 주부인터넷 교육 1천명, 노인정보화 교육및 전 공직자의 90% 이상 전산관련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 하기로 명시. 〈坡州〉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군포시청 직원들 사이에 여러 하마평이 나도는 등 술렁이는 분위기.
 과장급은 동장을 거쳐야 한다는 金潤周시장 인사 방침에 따라 본청에만 근무한 문화체육과 朴모과장과 청소과 金모과장은 동장으로 전보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 단체장 선거에 대비, 시장측근 공무원들이 많이 등용될것이란 소문이 무성.
 또 기구개편으로 시민회관장 자리가 사무관으로 강등되는 바람에 서기관급 1명이 전보돼 국장급이 모두 이동하는 인사가 될것이라는 추측.
 특히 문화체육과 직원들은 金시장 취임 이후 특수시책 사업인 차없는 거리 정착을 위해 주말과 일요일도 반납하는 격무에 시달렸다며 배려해줄 것을 희망하는 눈치.〈軍浦〉
 ○…부천시가 지역경기 침체에도 불구,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민선후반기 정책토론을 위해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관광성(?)세미나개최를 추진해 물의.
 시는 오는 2일부터 1박2일간 800여만원을 들여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무주군소재 무주리조트 T호텔에서 시장을 비롯 시·구청 5급이상 간부공무원, 동장 등 시와 구에 2명의 핵심간부를 제외하고 83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
 시는 주민자치센터의 정착방안을 비롯, 시정홍보, 부천레포츠공원 활성화방안 등 6개분야의 세미나 이외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스키강습도 계획.
 이 계획을 들은 시민들은 “모든 시민들이 힘겨운 살림살이에 고통받고 있는 마당에 시간부공무원들이 단체로 스키를 즐길 여유가 있느냐”고 분통. 〈富川〉
 ○…고양시가 관내 숙박업소 40곳(1천실)을 2002 월드컵에 대비해 숙박업소로 지정, 활용키로 해 관심.
 시는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상암경기장 접근이 편리한 일산신도시, 화정·행신지구와 주교·성사·토당동의 객실 30실 이상 규모 40곳을 월드컵 지정 숙박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31일 발표.
 월드컵 숙박업소로 지정되면 환경개선부담금 25%, 교통유발부담금 50% 감면 혜택을 받고 시설을 개·보수할 경우 소요 자금의 50%를 저리 융자(연리 6%, 2년 거치 4년 균등 상환) 받을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한편 시는 업소의 신청을 받아 시설 점검 등을 벌인 뒤 올해 말까지 지정을 끝낼 예정. 〈高陽〉
 ○…평택시 서정동과 안중면에 한달 보름여 동안 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지만 해결되지않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밤길을 다니기가 무섭다며 하소연.
 지난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