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열차로 떠나 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 'KTX-숲으路'를 오는 20일부터 운행한다.

'KTX-숲으路'는 KTX로 지역 관광을 하고 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10개소의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여행 일정은 자연휴양림에서의 힐링 체험과 함께 트래킹, 재래시장, 유명 관광지 등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간단한 트래킹과 자연휴양림 체험위주로 구성되는 당일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토요일 운행하며 3만9천∼7만9천원선이다.

아울러 숙박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행하며 가격은 1박 기준 8만9천∼14만원선이다.

최연혜 사장은 "KTX-숲으路는 교통체증 없이 자연휴양림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으로 이번 봄맞이 새 단장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구입·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코레일관광개발(1544-7755)로 하면 된다. /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