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기도내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무려 32만명이나 늘었다. 민선 5기 들어 최고 수준이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경기도의 일자리 시책(경인일보 3월13일자 2면 보도)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2월 고용통계'를 살펴보면 도내 취업자 수는 602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570만5천명)보다 32만명이 증가했다.
도 취업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취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내 취업자 증가 수는 전국 취업자 증가 수 83만5천명의 38.3%에 달한다. 또 취업자 수는 전국 취업자 수 2천481만9천명의 24.3%를 차지하는 규모다.
취업자 중에는 상용근로자가 314만9천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자영업자 119만7천명, 임시근로자 116만2천명, 일용근로자 35만명, 무급가족종사자 16만7천명 순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 취업자는 358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5만6천명(4.6%)이 증가했고, 여성 취업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만4천명(7.2%) 증가한 243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9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5천명이 증가했다.
고용률도 전국 58.6%보다 높은 59.7%로, 전년 동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하는 등 지난해 6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 들어 도의 일자리 만들기 정책과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고용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경진기자
경기도내 취업자수 1년새 32만명 늘어
민선 5기 최고수준… 전국 증가수 38.3% 차지
입력 2014-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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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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