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엔씨소프트와 모바일 콘텐츠 활성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사가 가진 강점인 이동통신 기술력과 게임 콘텐츠 개발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엔씨소프트와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협력을 이뤄 모바일 산업의 선순환적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첫 제휴 사례로 26일 출시하는 '리니지 모바일 - 헤이스트'에 특화한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인 이 '리니지 모바일'은 19일 시범 서비스(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리니지 온라인 PC버전과 연동되는 '리니지 모바일'은 스마트폰으로도 아이템을 획득하고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월 3천원에 리니지 모바일을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스페셜 아이템 패키지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