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연합뉴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촬영으로 마포대교 통제가 시작됐다.

마포대교는 30일 새벽 6시부터 전면통제돼 오전 7시 반경부터 영화 촬영이 본격화됐다.

어벤져스2 촬영팀은 마포대교 통제 시작과 함께 이날 대규모 다리 폭파 장면을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시작으로 마포대교에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가 다닐 수 없다. 

마포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서강대교와 원효대교로 우회해야 하고, 160번 등 버스 13개 노선도 무정차 통과하므로 근처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이동해야 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마포역 1·4번 출구와 여의나루역 1·2번 출구가 일시 폐쇄조치된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은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져 상암동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강남 탄천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수시로 교통통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주의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