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연합뉴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 촬영으로 인한 휴일 마포대교 통제로 시민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어벤져스2 촬영 마포대교 통제로 버스노선 임시우회 운행과 혼잡 지하철역사 시민안전 확보, 실시간 교통통제 안내를 통해 시민편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마포대교는 30일 6시부터 전면통제돼 오전 7시 반경부터 어벤져스2 영화 촬영이 본격화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촬영 첫날인 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상암동 DMC, 청담대교 진입램프, 강남대로, 강남 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 6곳에서 4월 13일까지 구간별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대로는 4월 6일 오전 4시30분~정오까지 통제될 예정이며,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 방면 통행은 차단되나 반대 방향차로는 정상통행 된다.

먼저, 마포대교·월드컵북로·청담대교 진입램프 강남대로 구간을 지나는 버스가 우회운행 한다. 

특히, 평일 중 3일간 교통이 통제되는 월드컵 북로를 경유하는 버스는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구간에 위치한 타 노선 정류장에 임시 정차하고 서부면허시험장, 월드컵파크3단지, DMC 첨단산업센터, 상암동주민센터 등에 임시정류장을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어벤져스2 영화촬영장 주변 도로는 촬영 직후부터 정체가 극심하니 해당지역이 목적지인 경우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해당 구간을 경유해야할 경우 사전에 우회도로와 교통정보센터 앱을 통한 실시간 교통 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어벤져스2 촬영에 따른 서울시내 우회 도로와 버스 노선 우회 정보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seoulgyoton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