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설관리공단 CCTV

어벤져스2 한국촬영이 30일 마포대교 통제와 함께 본격화됐다.

하지만 안방에서 촬영하는 영화임에도 현장 접근은 물론 인증샷도 제대로 촬영할 수 없는 현실에  네티즌들은 불만을 쏟아내면서 어벤져스2 한국촬영 장면을 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서울 마포대교 일대에서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촬영이 진행됐다.

경찰은 오전 6시부터 마포대교 양측 통행을 제한하고 현장 접근을 시도하는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직접 안방에서 촬영장면을 볼 수 있는 서울시설관리공단 CCTV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서울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링크된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http://smartway.seoul.go.kr/)에 접속하면 서울시내 주요도로 CCTV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마포대교 북단 CCTV를 클릭하면 먼거리지만 어벤져스2 한국촬영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 서울시설관리공단 CCTV를 재생하면 접속자 폭주로 영상재생이 원활하지 않다.

총 22대의 CCTV가 설치된 마포대교는 한강다리 중 자살 시도자가 가장 많아 지난해 자살 투신자 감시를 위해 CCTV를 대폭 늘렸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CCTV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촬영, 우리 안방인데 CCTV로 봐야돼?" , "어벤져스2 한국촬영, 과연 영화에서는 어떻게 나올까?", "어벤져스2 한국촬영 수현 언제 나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