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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촬영이 시작된 30일 오전 마포대교에서 촬영스태프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촬영으로 오후 5시30분까지 마포대교 1.6km 양방향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앞서 30일 새누리당의 최정우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2월 지하철 6호선 1칸만 사용하게 해달라던 국내영화 '소녀무덤'은 촬영을 불허하더니 어벤져스2에 대해선 다리 통제와 무정차 통과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면서 '특혜'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어벤져스2 서울 촬영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과도하게 부풀려졌으며 교통 통제에 따른 국내 경제적 손실이 크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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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촬영이 시작된 30일 오후 마포대교 북단에서 경찰이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촬영으로 오후 5시30분까지 마포대교 1.6km 양방향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시는 그러면서 "기왕에 결정된 촬영 지원을 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대한민국의 홍보 효과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영화 촬영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청 주관으로 지난 30일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마포대교 등 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이 통제됐으며 다음 달 2∼4일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5일 청담대교 북단 램프, 6일 강남대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