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과 서수지 IC를 잇는 도마치고개 도로 2차로가 31일 임시 개통됐다.

도마치고개 도로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IC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대2-23호중 신봉동에서 성복동을 잇는 300m 구간 왕복 6차로 도로로, 2차로를 우선 개통했다.

이 도로 공사는 신봉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신봉도시개발사업 조합에서 추진해 왔으나 최근 경기 침체로 사업비 확보가 되지 않아 토지보상 및 도로공사가 지연되자 우선 2차로만 개통한 것이다.

이정표 시 건설과장은 "6월 전체 도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용인/홍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