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원인은 무엇일까.

식중독 원인은 크게 세균에 의한 식중독,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 및 화학물에 의한 식중독으로 나눌 수 있다.

세균에 의한 식중독은 다시 독소형 식중독과 감염형 식중독으로 나눌 수 있는데 독소형 식중독은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장독소원성 대장균 등과 같은 비침투성 병원균이 장내에서 독소를 생산해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식중독을 말하며, 감염형 식중독은 병원성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 살모넬라, 시겔라 등과 같은 침투성 병원균이 직접 장관 점막층의 상피세포를 침투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식중독을 말한다.

황색 포도상 구균은 우리 인체의 피부, 비강 등에 상재해 있는 균으로 일정 개체수 이상 소화관으로 섭취시 식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식중독 예방법은 매우 손쉽고 간단하다.

식중독 예방법의 가장 중요한 방법은 손 씻기다. 피부 상재균과 각종 바이러스들은 한 번의 손씻기를 통해 대부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씻기는 세정제나 비누로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골고루 20초 이상 씻어주고 물에 헹궈주면 된다.

또 음식을 익혀 먹거나 끓여 먹기를 생활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은 꼭 끓여 마시고 음식은 익혀 먹음으로써 식중독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예외가 있긴 하지만 70~80도의 열에서 대부분의 원인 세균들은 사라진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