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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강남대로 촬영날 교통혼잡 심할듯.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촬영이 진행된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북로 일대에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촬영으로 오후 6시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1.8km 양방향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지난달 30일 마포대교 전명통제로 시작된 어벤져스2 촬영이 2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단지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버스노선 임시우회 운행과 혼잡 지하철역사 시전 확보, 실시간 교통통제 안내를 통해 시민편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발이 묶인 차량들과 교통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이 강남대로가 통제되는 6일 오전 4시30분~정오까지는 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강남대로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은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 방면 통행은 차단되나 반대 방향차로는 정상통행 된다.
서울시는 평일 중 3일간 교통이 통제되는 월드컵 북로를 경유하는 버스는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구간에 위치한 타 노선 정류장에 임시 정차하고 서부면허시험장, 월드컵파크3단지, DMC 첨단산업센터, 상암동주민센터 등에 임시정류장을 설치운영중이다.
서울시는 어벤져스2 교통통제 주변 도로는 촬영 직후부터 정체가 극심하니 해당지역이 목적지인 경우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해당 구간을 경유해야할 경우 사전에 우회도로와 교통정보센터 앱을 통한 실시간 교통 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어벤져스2 교통통제에 따른 서울시내 우회 도로와 버스 노선 우회 정보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seoulgyoton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