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요버스 100대 운행.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요버스'가 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행사에 등장해 어린이와 부모들이 직접 버스에 타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서울시는 '타요버스'를 기존 4대에서 100대로 늘려 어린이날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인기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4가지 캐릭터를 버스 외부에 붙인 것이다. /연합뉴스

타요버스 100대 운행, 폭발적인 인기에 어린이날까지 연장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타요버스 100대 운행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타요버스'를 기존 4대에서 100대로 늘려 어린이날까지 운영하겠다고 6일 밝혔다.

타요버스는 인기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4가지 캐릭터(타요, 로기, 라니, 가니)를 버스 외부에 붙인 것이다.

제작사 아이코닉스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대중교통의 날을 맞아 타요를 이용한 캐릭터 버스 4대를 운행 중이다.

애초 4월 한 달간 이벤트로 준비된 타요버스는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연장·확대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동안 캐릭터 스티커를 포장(wrapping)하는 형식으로 외부만 꾸몄지만, 안내방송에 애니메이션 성우의 목소리가 나오게 하는 등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많은 어린이들이 타요버스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4월, 첫째·셋째 일요일)과 어린이대공원 등에서의 순회 전시도 계획중이다. 

또 꼬마버스 타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tayotayobus)에서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타요 버스 탑승 및 사진촬영 등의 행사 참여 문의는 시내버스운송조합 운영부(02-415-410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