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10일자 정기인사교류 대상자 726명 중 1명(前 철도노조 사무처장 철탑농성 중)을 제외한 725명이 정상 출근, 실무교육에 참여하는 등 시행에 따른 업무혼선·직원 동요 없이 안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정기인사교류에 따라 발령을 받은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고 단식농성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단식농성 참가자는 해고된 사람과 지난해 불법파업으로 해임·파면·정직 등 중징계 조합원들로, 사실이 아니다.
정기인사교류가 조기 정착하게 된 것은 △대화와 설득을 통한 노사 공감대 형성 △객관·공정한 대상자 선발 △출·퇴근이 가능한 연고지 범위내 전보 등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코레일은 새로운 조직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업무배치 전 기본교육을 시행하고 현장실무교육(OJT), 전문기술교육 등을 통해 직무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ITX-새마을 등 신형 전기동차·신기술 도입에 따른 다양한 업무능력 습득을 유도함으로써 응급대처능력 향상, 근무의욕 고취·직원간 기술공유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