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레일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오는 19일 남원공설시장을 비롯해 전국 팔도 대표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팔도장터관광열차'를 본격 운행한다. 사진은 팔도장터관광열차 외부 모습. /코레일 제공 |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오는 19일 남원공설시장을 비롯해 전국 11개 시장으로 올해 총 50회를 떠나며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해당 지역의 대표 관광지도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일석이조다.
열차가 도착하면 각 시장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터체험, 이벤트 및 특판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대상 시장 및 관광지는 △양평전통시장(두물머리, 세미원) △안동구시장(월영교, 하회마을) △경주계림시장연합(간절곶, 불국사) △삼천포용궁수산시장(삼천포선상유람선, 금산보리암) △단양구경시장(온달관광지, 청풍호유람선) △제천한마음·약초시장(박달재, 의림지) △강경젓갈시장(궁남지, 부소산성) △나주목사고을시장(나주목사내아, 금성관) △남원공설시장(지리산, 춘향테마파크) △정선아리랑시장(레일바이크, 아라리촌) 등이다.
특히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코레일, 중기청이 열차 운임, 관광버스, 관광지 입장료, 문화관광해설사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여행 프로그램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알차다.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5천원)도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지급한다.
또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30%(100만원 한도)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액과 별도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오는 19일 남원공설시장에 이어 5월 관광주간(5월 1일~11일)에는 4일 남원공설시장, 10일 안동구시장, 11일 강경젓갈시장으로 떠난다.
이후 팔도장터관광열차 운행일정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과 중기청은 올해 2만여 명이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