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경기도의회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10일 도의회에 대한 올해 업무보고에서 향후 도와 시·군 주관의 각종 지역단위행사에 해당지역 도의원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도의회와 해당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지사 초청 간담회 및 실·국과 도의회 상임위원회간 연찬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도정의 각종 주요정책자료의 경우, 도의원들에게 우선 배포하기로 했다.
　도정과 관련한 현안이 발생할 시에도 의회와 사전협의를 통해 중앙에 공동대응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의원들의 도정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내 주요사업현장의 답사를 추진하고 선진 외국연수시에는 상임위원회와 해당 실·국간 협의를 통해 도의원들의 동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장답사의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연 1회 실시하고 실·국 간부들과 공동답사후 현장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도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와 각종 정책수립시 사전설명회와 집행과정의 진행상황 보고회 등에 의원들의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金信泰기자·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