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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총리의 사표를 사고 수습후 수리하는 것으로 정하면서 향후 내각의 개편 폭과 시기, '대국민 사과'의 여부와 형식 및 시기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입장하는 박 대통령의 모습. /연합뉴스 |
특히 박 대통령이 사망자만도 2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 수도 100명이 넘은 세월호 참사 열나흘째를 맞아 사고 발생과 대처, 수습과정에서 드러난 난맥상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지 주목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사고 엿새째인 지난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는 정부의 위기관리 난맥상과 공직사회의 복지부동을 강하게 질타했지만 대국민 사과는 하지 않았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지난 27일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지만 박 대통령이 사의는 수용하되 사고 수습 후 사표 수리 방침을 밝힌 정홍원 국무총리도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