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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침몰 세월호에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교실로 향하는 계단에 '보고 싶다'는 글이 붙어 있다. 단원고는 24일 3학년부터 학교 정상화를 시작한다. /연합뉴스 |
다만, 여객선 침몰사고로 많은 학생이 실종되거나 희생됨에 따라 현재까지 구조된 학생 75명과 수학여행에 참가하지 않은 학생 7명 등 총 82명을 3∼4개 학급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학여행에 가지 않았던 도움반 학생 6명은 별도로 교육받게 된다.
학급수는 학생들의 심리상태와 학교 적응 정도를 감안해 최대 8개 학급으로까지 확대, 학급당 10여명의 소수학생으로 수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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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침몰 세월호에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책상 위에 국화 꽃다발이 놓여 있다. 단원고는 24일 3학년부터 학교 정상화를 시작한다. /연합뉴스 |
인근 연수원에서 합숙치유 중인 학생들은 11일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학교로 돌아갈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조만간 교사 10여명을 충원해 1∼3학년 전학년의 수업이 차질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간·기말고사 일정은 조정해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서 파견된 단원고 회복지원단 역시 당분간 학교에 머물며 교육과정, 학사, 심리상담 등 학교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도교육청대책본부 관계자는 "학급체제를 축소하면 현재 1학년이 진급할 경우 학급이 부족하다는 점과 교사수급에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10학급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