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산분야 경쟁력 향상 사업에 80억원을 투자한다.

1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축사시설 현대화 등 축산분야 18개 사업에 59억9천431만원,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구제역 등) 등 가축방역분야 21개 사업에 29억4천811만원을 투입한다.

이 두사업 예산은 지난해 63억8천614만원(축산분야 37억4천439만원, 가축방역분야 26억4천175만원)보다 25억5천628만원이 증액돼 축산분야 경쟁력 확보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축산분야는 축산시설 현대화사업 4개소(6억4천만원)를 비롯 조사료 기반 확충 4종(14억7천만원), 학교우유급식 지원 5천662명(5억3천만원),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사업 4종(19억4천만원), 액비살포 지원사업(8천만원), 가축재해보험가입 지원 5만443두(4천만원), 다용도 축산분뇨처리장비 지원 8대(2억4천만원), 축산환경개선 톱밥지원사업 180농가(1억8천만원) 등이다.

가축방역분야는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구제역 등) 사업 1만2천569두(10억9천만원)와 살처분보상금 지원사업 141두(3억1천만원), 소귀표부착비 지원 9천450두(1억원),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234개소(2억원), 유기농처리사업 608두(6천만원), 우수축산물 생산공급 지원 98개교(3억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시관계자는 "현재 지원대상자 선정작업이 거의 완료되는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 축산분야 투자사업은 지난해 보다 규모가 커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