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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희재,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에 박원순 서울시장 비난 /연합뉴스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2일 발생한 지하철 추돌 사고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했다.
이날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은 또 쾌감에 부르르 떨지 말고 즉각 현장에 가서 서울시민 구조하십시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변희재는 "세월호로 박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자들이 이번에 박원순 퇴진 요구하는지 잘 지켜봅시다", "세월호는 민간선박이나 지하철2호선은 서울시가 운영주체고 총책임자는 서울시장 박원순입니다"라는 글을 연달아 올리며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에 대한 박원순 서울 시장의 책임을 물었다.
2일 오후 3시 30분 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지하철 2호선 사고로 외국인 2명을 포함해 승객 238여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쇄골 골절, 뇌출혈 등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43명이 입원한 상태다.
사고 이후 열차 내에서 안내 방송을 듣지 못해 불안감을 느낀 승객들은 오후 4시 3분쯤 스스로 비상문을 열고 맞은편 선로를 따라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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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희재,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에 박원순 서울시장 비난. 2일 오후 서울메트로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상황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