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과 미국 휴스턴을 직접 연결하는 항공편이 개설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부터 총 248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를 인천~휴스턴 노선에 투입해 매일 운항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휴스턴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은 직항로가 없어 댈러스 등 미국내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만 했다.

또 휴스턴 공항에는 중남미행 항공편 노선이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어 멕시코와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로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인천~휴스턴 직항 노선의 첫 운항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차흥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