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에 따른 인터넷 전화 피해 고객 3배 보상 /연합뉴스
삼성SDS가 인터넷전화서비스 피해보상계획을 공개했다.

삼성SDS는 지난달 20일 발생한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에 따른 인터넷전화 서비스 장애가 6일 복구됨에 따라, 인터넷 전화서비스 피해고객들에 대해 보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삼성SDS는 모든 인터넷 전화서비스 피해 고객들에게 이용약관 기준에 따라 '시간당 요금(최근 3개월 평균)X장애시간X3배'로 보상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장애 유형에 따른 추가 보상을 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통화서비스 장애 고객에게는 1개월 통화서비스 요금(최근 3개월 평균)을 차감하며, 부가서비스 장애 고객에게는 2개월 부가서비스 요금(최근 3개월 평균X2)을 차감하게 된다. 

삼성SDS 측은 보상은 5월 청구요금에서 차감되며, 차감 이후에도 잔여 보상액이 발생할 경우 6월달 요금에서 차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입자별 보상 금액은 삼성와이즈070 홈페이지(www.samsung070.com)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기존 콜센터(1577-0300)나 피해접수센터(1577-0382)를 통해서도 상담 가능하다. 

삼성SDS 관계자는 "인터넷 전화의 모든 서비스 복구를 6일자로 완료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인터넷 전화서비스 이외 과천센터 화재에 따른 여타 피해에 대해서도 해당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