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이하 연합회)가 15일 세종소방본부 조치원청사 대회의실에서 연합회의를 열고 새 연합회장에 김선웅(55·한솔동 의용소방대장)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의용소방대원 620여 명을 이끌 김선웅 신임 연합회장은 지난해 세종시 한솔동 의용소방대 발대와 동시에 활동을 시작, 119 수상구조대와 소소심 교육 활성화 등에 참여했다.
 
그는 2014 대구 소방엑스포에서 세종시를 대표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라이온스클럽 등 각종 사회단체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선웅 회장은 "의용소방대 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소방활동의 보조자로서 화재예방과 진압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과 화합해 지역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순철 전임 연합회장(59)은 지난 1986년 의용소방대에 몸을 담아 지난 28년 간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헌신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