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21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2014년 4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를 통해 4월 전월세거래량은 전국 12만9천90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8.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전월세 거래량 추이(월별)(왼쪽)와 월별 증감률 추이(전국) 그래프. /국토교통부 제공

4월 전월세 거래량이 12만9천903건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0.2%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이 21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2014년 4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4월 전월세거래량은 전국 12만9천90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8.7% 감소했다.

매년 4월은 계절적 비수기로 전월세 거래가 감소하는 시기다.

전월세 거래는 전세 거래는 감소하는 반면 월세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대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8만7천463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했고 지방은 4만2천44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했다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1.8% 감소, 강남3구는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1.2% 감소(5만7천227건)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2% 증가(7만2천676건)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임차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0.0%(7만7천951건), 월세 40.0% (5만1천952건), 아파트는 전세 66.9%(3만8천259건), 월세 33.1%(1만8천968건)로 나타났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