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정규직 전환형 청년인턴 5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캠코는 학력·전공·어학 등으로 필기전형 대상자를 선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4가지 과제를 작성하고 상호평가해 필기전형 대상자를 뽑는 '스펙초월 리쿠르팅' 방식을 적용한다.

과제와 상호평가로 선정된 지원자들은 필기전형과 프레젠테이션 및 대인면접 등의 시험을 거치게 되며 최종합격자 55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캠코는 이들의 인턴수행 평가결과에 따라 90%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형절차 전반에 신입직원·대리·과장 등 직급별 대표직원과 외부전문가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기본소양 및 창의적인 사고,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채용 홈페이지(https://kamco.career.co.kr)를 통해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순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