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지역 주민대표 5명이 15일 경기도청을 방문, 최근 도가 신봉택지개발사업지구내 녹지를 보전조치한 것에 대해 林昌烈도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
 이날 만남에서 주민 박진우씨(61·주민대표연합회장)는 “바쁜 일정중에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준 것에 감사한다”며 “오는 식목일 행사때 도지사의 참석을 바란다”고 건의.
 林지사는 “이지역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며 “교통·환경영향평가 재협의가 끝나는대로 계획을 변경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
 ○…민주당 경기도지부(지부장·문희상의원)는 15일 낮 수원 호텔캐슬에서 오는 4월15일로 예정된 당 소속 '시·군의원 합동회의 창립총회를 위한 예비모임'을 가졌으나 폭설때문에 참석자들이 적어 불발.
 이날 도지부는 도내 기초의회 의장 15명을 참석대상으로 했지만 김용서 수원시의회 의장 등 5명만이 나와 과반수도 못채우자 다음에 다시 만나 창립총회 문제를 논의하기로 하고 산회.
 한편 당도지부는 지난해 9월 문희상지부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새로 마련한 규약을 통해 시·군의원 합동회의를 창립하기로 했으며, 현재 도내 기초의원 466명중 230명이 민주당 소속인으로 확인.
 ○…파주시 조리농협(조합장·이주희) L 간부가 직원 회식자리에 참석치 않았다며 여직원의 머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
 지난해 12월 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말 결산 종무식에서 출납업무 여직원인 J씨(여)가 업무상의 이유를 들어 이날 회식자리에 불참하자 L간부가 호통과 함께 폭력을 행사.
 이같은 폭행사건이 발생하자 조리농협측은 L 간부에 대해 타지역 전출 의사를 J씨에게 전달하면서 이 사건을 무마키로 했으나 사건발생 2개월이 되도록 처리결과는 오리무중.
 이에대해 L씨는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관련 여직원에게도 정중히 사과했다”고 해명. 〈坡州〉
 ○…15일 오전부터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인해 오후 3시부터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시정보고회'가 취소.
 특히 시는 오후 1시까지도 시정보고회를 열 계획으로 업무를 추진했으나 오후1시30분께 폭설량이 18cm를 넘어서자 차량통행과 시민불편 등을 이유로 무기한 연기로 결정.
 이에따라 각 과에서는 초청장을 보낸 내빈들에게 취소결정을 알리기 위해 전화통 앞에서 북새통.
 한편 미처 시에서 통보를 받지 못한 내빈들이 폭설속에서도 시민회관을 찾았으나 뒤늦게 안내를 맡은 시청직원들로부터 시정보고회 취소사실을 들은뒤 “미리 취소결정을 내려 이러한 불편을 초래하지 말라”고 불평. 〈果川〉
 ○…경기도의회 민주당 보사환경위원회 소속 정수천 의원(부천)은 15일 자신은 5대 임기중 해외연수를 5차례가 아닌 3차례만 다녀왔다고 해명.
 도의회사무처도 정의원이 99년 12월 푸른경기21 연수, 지난해 1월 지방의회제도 및 보사환경분야 비교연수, 지난해 11월 사회복지시설 비교시찰 등 3차례 해외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
 ○…한나라당 金洪信 의원이 15일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안기부 예산사건 및 94년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 金泳三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주장해 눈길.
 金 의원은 이날 질문을 통해 “정부가 안기부 비자금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의지가 있다면 중심인물인 金 전 대통령을 수사해서 사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
 그는 94년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서도 “金 전 대통령은 최근 '언론사 세무조사결과를 공개하면 언론사가 문닫을 정도였고, 세금도 깎아줬다'고 실토했다”면서 “이는 국가조세권에 대한 도전이자 월권이며 위법”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