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AP=연합뉴스

아이폰6 출시 예정일이 8월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아이폰6 디자인 공개에 전세계 애플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해외 주요 외신들은 타이완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4.7인치 아이폰6를 오는 8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의 기본 모델인 4.7인치 제품을 8월에 선보인 뒤 고급형인 5.5 또는 5.6인치 모델은 오는 9월에 판매한다.

아이폰6 출시 예정일과 더불어 아이폰6 디자인 공개도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소식은 초 근 베트남 IT매체 테크럼은 '아이폰6'의 모형과 '아이폰5S'를 비교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면서 불이 붙었다.

영상 속 아이폰6는 아이폰5S보다 화면이 커지고 두께는 얇아졌으며 기존의 각진 모서리와 대비되는 둥근 모서리 등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8일(현지시간) 호주의 유명 IT블로거 소니딕슨은 직접 입수했다는 아이폰6 디자인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폰6 역시 둥근 모서리와 달라진 버튼, 원형 모양의 LED 플래시 등 그 동안 온라인 상에서 떠돌던 '아이폰6' 디자인 루머와 상당히 일치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아이폰6는 1천만 화소의 카메라 렌즈를 채택하는 등 사진 기능을 강화했고 아이폰5S에서 선보인 지문인식 기능은 그대로 채택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한편 타이완 매체들은 "애플이 최근 타이완 부품 공급업체들로부터 부품을 확보했으며 폭스콘, 페가트론 등 애플 하청업체들이 다음달부터 아이폰6 조립에 착수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