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예방법을 알아보기 전 수족구병의 정의를 살펴보자.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6개월~5세 아이에게 많이 나타난다.
수족구병 증상은 손발에 붉은색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엉덩이나 하지 부위에 빨갛게 발진이 생길 때도 있다.
2~3일간 발열이 있을 수도 있고, 목 안쪽 연구개 부위에 빨갛게 발적을 동반한 수포가 생겨 잘 못 먹고 보채기도 한다. 5~10일 정도면 저절로 낫게 되지만 열이 심하고 탈수의 위험이 있으면 입원 치료하기도 한다.
수족구 예방법의 기본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손발을 잘 씻기고 이를 닦게 하는 것이다.
감염성이 높기 때문에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시켜야 한다.
수족구병은 코와 목의 분비물, 침,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자이 대변에 직접 접촉하게 되면 사람 간 전파가 된다.
따라서 기저귀를 갈고 난 후 비누를 사용해 손을 잘 씻도록 하고 감염자와 신체 접촉을 피한다.
/디지털뉴스부